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별별생활체육센터 수원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문가 필진 이훈이
- 한국체육진흥공단 소식지 기자
“ 사람은 누구나 특별하고, 존중 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장애가 있다고 틀리지 않습니다. ”
하지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평범한 일상을 누리기에 제한적입니다.
이런 제한점을 조금이나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 바로 굿컴퍼니입니다.
굿컴퍼니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권익 옹호 사업(장애 인식 개선 교육사업)과 건강·여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여가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한 사람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특별하지 않은 별별생활체육센터 수원점(이하 센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별별생활체육센터는 전국에 5곳이 있습니다. (지점 별로 운영 주체는 다름) 수원점은 현재 보건 복지부와 경기도, 경기도 교육청이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바우처) 제공 기관이기도 합니다. 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의 개별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운동’을 모토로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성장을 돕습니다. 체육을 통한 운동 기능 향상 · 적정 체중 유지 · 의사 소통 기술 향상 · 협동심과 사회성 향상 · 규칙성과 기초 질서 습득 · 스트레스 해소 및 기분 전환을 추구합니다.
센터의 아이들은 다양한 운동을 골고루 경험합니다. 놀이를 통한 체육 활동과 더불어 종목 스포츠(볼링, 자전거, 클라이밍 등) 등 다채로운 운동을 하는데, 하나의 종목을 3개월 단위로 정하고 이후에는 다른 종목을 익히게 됩니다.
처음에는 한 발 뛰기, 두 발 뛰기가 어려운 아이들도 있지만 반복된 연습을 하다 보면 근력, 지구력, 눈-손 협응력, 순발력이 점차 향상되어 혼자 줄넘기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운동 협응력을 키우기 위해 풍선을 이용해 배드민턴을 하며 일정 기간의 연습을 거쳐 점차 셔틀콕으로 단계를 높이는 배드민턴을 하기도 합니다. 눈-손-발의 협응력이 필요한 친구들은 페달 없는 자전거(스트라이더 자전거) 타기를 체육실에서 배운 후, 약 2-3개월 후 숙달이 되면 야외로 나가 자전거 연습을 합니다. 그 후 페달이 있는 두발 자전거를 접하게 됩니다. 이렇듯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하여 정해진 과제들을 수행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운동 기능과 함께 체력 향상과 신체 단련인데도 힘씁니다. 사회성 향상을 위해 그룹 수업도 진행하는데 교사
1명의 장애 아동 2~3명, 교사 2명의 아동 4~6명 정도로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필요에 따라 개별 운동도 진행됩니다.
전반적인 운동 능력을 향상하고, 본인의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표출하며, 규칙과 질서를 익혀 상호작용과 사회성 향상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정말 보람 있다는 김선형 대표. 언어적 의사 표현이 부족한 아이들이 눈높이에 알맞은 수업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라고 합니다.
학부모들도 센터를 만나 행복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센터가 거의 없지요. 일반 운동 센터에 가면 거부 당할 수 있고요.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센터를 알게 되어 다니고 있어요. 선생님이 아이에게 세심히 신경 써주시고
현재 운동 발달 수준에 맞춰 지도해 주시니 너무나 좋습니다. 우리 아이가 변화하는 모습에
선생님이 목이 멜 정도로 기뻐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울컥했어요. 비장애 형제들도 같이 운동에 참여하는데,
형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함께 하다 보니 즐거워합니다. 이렇게 전문적인 곳에서 아이가
열심히 재미있게 운동하니 마음이 정말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김선형 대표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늘 새로운 계획을 준비합니다. 센터 회원들이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 구축 및 잠시나마 부모님들이 편안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대기 공간 조성, 자녀를 키우면서 반드시 알아두면 좋을 만한 부모 교육 진행 등이 있습니다. 또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실내 스포츠도 접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체육 센터가 곳곳에 늘어나길 바라는 소망도 큽니다.
“안양, 시흥, 성남, 화성 등 경기도 전역에서 오는 아이들이 많은데, 동네마다 이런 센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센터 같은 곳이 동네의 평범한 체육 센터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우리 사회가 장애 여부를 떠나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별별생활체육센터 수원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문가 필진 이훈이
- 한국체육진흥공단 소식지 기자
하지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평범한 일상을 누리기에 제한적입니다.
이런 제한점을 조금이나 해소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 바로 굿컴퍼니입니다.
굿컴퍼니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권익 옹호 사업(장애 인식 개선 교육사업)과 건강·여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여가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한 사람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특별하지 않은 별별생활체육센터 수원점(이하 센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별별생활체육센터는 전국에 5곳이 있습니다. (지점 별로 운영 주체는 다름) 수원점은 현재 보건 복지부와 경기도, 경기도 교육청이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바우처) 제공 기관이기도 합니다. 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의 개별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운동’을 모토로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성장을 돕습니다. 체육을 통한 운동 기능 향상 · 적정 체중 유지 · 의사 소통 기술 향상 · 협동심과 사회성 향상 · 규칙성과 기초 질서 습득 · 스트레스 해소 및 기분 전환을 추구합니다.
센터의 아이들은 다양한 운동을 골고루 경험합니다. 놀이를 통한 체육 활동과 더불어 종목 스포츠(볼링, 자전거, 클라이밍 등) 등 다채로운 운동을 하는데, 하나의 종목을 3개월 단위로 정하고 이후에는 다른 종목을 익히게 됩니다.
처음에는 한 발 뛰기, 두 발 뛰기가 어려운 아이들도 있지만 반복된 연습을 하다 보면 근력, 지구력, 눈-손 협응력, 순발력이 점차 향상되어 혼자 줄넘기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운동 협응력을 키우기 위해 풍선을 이용해 배드민턴을 하며 일정 기간의 연습을 거쳐 점차 셔틀콕으로 단계를 높이는 배드민턴을 하기도 합니다. 눈-손-발의 협응력이 필요한 친구들은 페달 없는 자전거(스트라이더 자전거) 타기를 체육실에서 배운 후, 약 2-3개월 후 숙달이 되면 야외로 나가 자전거 연습을 합니다. 그 후 페달이 있는 두발 자전거를 접하게 됩니다. 이렇듯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하여 정해진 과제들을 수행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운동 기능과 함께 체력 향상과 신체 단련인데도 힘씁니다. 사회성 향상을 위해 그룹 수업도 진행하는데 교사
1명의 장애 아동 2~3명, 교사 2명의 아동 4~6명 정도로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필요에 따라 개별 운동도 진행됩니다.
전반적인 운동 능력을 향상하고, 본인의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표출하며, 규칙과 질서를 익혀 상호작용과 사회성 향상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정말 보람 있다는 김선형 대표. 언어적 의사 표현이 부족한 아이들이 눈높이에 알맞은 수업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라고 합니다.
학부모들도 센터를 만나 행복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센터가 거의 없지요. 일반 운동 센터에 가면 거부 당할 수 있고요.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센터를 알게 되어 다니고 있어요. 선생님이 아이에게 세심히 신경 써주시고
현재 운동 발달 수준에 맞춰 지도해 주시니 너무나 좋습니다. 우리 아이가 변화하는 모습에
선생님이 목이 멜 정도로 기뻐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울컥했어요. 비장애 형제들도 같이 운동에 참여하는데,
형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함께 하다 보니 즐거워합니다. 이렇게 전문적인 곳에서 아이가
열심히 재미있게 운동하니 마음이 정말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김선형 대표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늘 새로운 계획을 준비합니다. 센터 회원들이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 구축 및 잠시나마 부모님들이 편안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대기 공간 조성, 자녀를 키우면서 반드시 알아두면 좋을 만한 부모 교육 진행 등이 있습니다. 또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실내 스포츠도 접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체육 센터가 곳곳에 늘어나길 바라는 소망도 큽니다.
“안양, 시흥, 성남, 화성 등 경기도 전역에서 오는 아이들이 많은데, 동네마다 이런 센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센터 같은 곳이 동네의 평범한 체육 센터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우리 사회가 장애 여부를 떠나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